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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증말 남편새끼 땜에 밥맛 떨어져 죽것어요
게시물ID : poop_107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마맘마
추천 : 11
조회수 : 1710회
댓글수 : 132개
등록시간 : 2015/05/12 21:10:22
 
 
저희 집 남편새끼의 장 활동은 비글 저리가라 입니다.
 
일단 하루의 시작을 가볍게 모닝똥으로 시동을 겁니다.
 
아침밥 해먹일라고 요리하고 있으면
 
굳이 깨우지 않아도 "아 똥~ 아 똥~"
 
이럼서 제 시간에 잘도 일어납니다.
 
 
 
예전엔 물이라도 틀어놓고 싸지르드만
 
잡아놓은 물고기라고 생각하는 건지 뭔지
 
방음도 안되는 집구석에서 퐈봐ㅇ봥봐아아바ㅏ방 싸재낍니다. 어휴..
 
게다가 화장실 바로 옆이 부엌이라서..
 
맛있는 거 해먹이고 싶어도
 
그 소리 듣고있자면 국자로 응꾸멍을 막아버리고 싶어요ㅡㅡ
 
 
 
 
어찌저찌 밥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한 15분 있다 나옵니다.
 
 
(절대 변비는 아니고
 
마지막 한 덩어리까지 쥐어짜내려는 건지 겁나 오래 앉아있음)
 
 
밥상 앞에서 기다리고 있자면 저는 너무 배가 고픈 상태..
 
같이 허겁지겁 맛있게 밥 먹다가 울 남편새끼 두번째 신호가 옵니다.
 
아ㅡㅡ 하루에 수많은 똥을 싸지르지만 이 때가 제일 짜증남
 
 
 
밥 먹다말고 또 달려갑니다.
 
이게 어쩌다 한번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밥 먹을 때마다 이러니 진짜 돌아버리겠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밥 먹을 땐 물 틀어놓고 쌉니다. (참을 생각은 안함)
 
그럼 저는 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새어나오는
 
그놈새끼 똥방구 소리를 반찬 삼아 밥을 먹어야 하는데
 
이거 진짜 밥상 엎어버리고 싶은 마음ㅋㅋㅋㅋ
 
 
 
얼마 지나면 남편새끼 평온한 얼굴로 기어나옵니다.
 
그럼 다시 밥상 앞에 앉아 밥을 쳐먹쳐먹 하는데
 
속으로 '밥이 목구녕으로 넘어가냐' 싶지만 말은 안합니다.
 
밥맛 떨어져서 깨작깨작 하고 있으면
 
 
 
"왜 안 먹어? 혹시...??? 으흥흥ㅇ흥흐ㅡㅇ"
 
 
 
이 x랄 떨면 진짜 죽여버리고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선 어찌 참는지 알 수가 없네요
 
외식하러 나가선 밥 먹다 도중에 싸러 가는 일은 없거든요, 다행히도..
 
집에서도 좀 밥 먹을 때 만큼은 참아줘 드러운 남편새끼얔ㅋㅋㅋㅋ
 
 
출처 남편새끼의 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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