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눈팅만하다가 대란을 틈타 재가입후, 여러분들이 사진을 막 투척을 하시길래...
이틈을 타 우리집 하나(라고 쓰고, 집주인이라고 읽습니다. -0-)사진 투척합니다...
그리고 다시 눈팅족으로 돌아가겠습니다... ㅎㅎㅎㅎ
원래 시골 공장에서 아저씨들 손에서 공장밥 먹고 크다가, 고양이만 4마리를 키우는 분께서 임보 하시던 중 제가 인연이 되어 데리고 왔지요....
데리러 가기 전 보여주신 사진이예요...
이거 보고 내가 데리러 가야겠구나 결심했지요... 평택까지 달려가서 데려옴... ㅠ_ㅠ
사실은 아래 사진 두장도 같이 보내 주셨는데, 참, 얌전해 보였습니다.
이때까지는... 하하하
데리고 왔더니, 애가 적응을 못하고 침대 밑에서 헤메고, 숨어서 밥도 안먹고... 고작 침대 끝에 걸터 앉는데...
맘이 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것은 훼이크...
'여기는 이제 내 집이니, 너는 청결에 힘쓰도록 하여라...' 라며, 대자로 뻗어 주무시기 시작합니다.
화장실 청소 안되어 있으면 와서 시비 겁니다.
'베게수건이 좀 축축한데? 이런식이면 곤란해... '
하지만 그래봤자 넌 나의 고양이일 뿐이얏~!!!!!!!
'놔... 놓으란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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늚름한 사진도 한 장 투척합니다...
벌세운건 아니구요(세운다고 서지도 않겠지만...)
그냥 갑자기 구석에서 저러고 있길래 쫄아서 화장실 청소 확인하고, 밥이랑 물 확인했습니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