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재인을 좋아하는데 어떤 정책을 비판했다. 나도 비판적 지지인건데, 그럼 나도 나쁜놈이냐?"
이런 의견이 많은데요, 그건 나쁜놈이 아닙니다. 비판적 지지의 의미부터 정의하고 넘어가야 할 듯 합니다.
실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 무조건 지지자입니다.
그런데 박성진 중소부 장관 지명자에 대해 저 역시 반대했습니다.
무조건 지지자라며? 그런데 왜 반대하냐? 그럼 비판적 지지인거냐?
이게 아닙니다. 명제부터가 잘못됐어요!!
비판적 지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어떤 건에 대해서 나와 생각이 달라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할 경우!
그 정책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 할 생각까지 있느냐?
아니면 생각은 다르고 그 정책은 반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계속 고수할거냐? 그 차이입니다.
"무조건 지지자"들도 모든 사안에 찬성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믿기에, 비판은 하면서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계속 고수합니다.
"비판적 지지자"들 역시 모든 사안에 찬성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지지하지 않는 정책 한두개로 인해, 대통령에 대한 지지까지 철회하는 분들이 비판적 지지자인 겁니다! 즉 조건부 지지자들=비판적 지지자들인 겁니다!
비판적 지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한 지지자가 아니다?
맞죠. 왜냐구요? 99%만 만족하더라도 1%가 맘에 안들어서 지지철회할 사람들이잖아요!! <비판적 지지=조건부 지지> 같은 말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문통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비판적 지지자가 아닙니다!! 비판은 누구나 할 있습니다.!! 저도 합니다!!
나는 문통을 좋아하고 계속 지지할건데, 어떤 정책은 비판을 해야겠어..라고 생각하신다면 님은 비판적 지지자가 아니에요! 헷갈리지 마세요!!
비판을 하면서도 계속 지지할거냐? 비판하니까 지지 철회할거냐? 그 차이입니다!!
제발 오해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