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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한을 푸는 게 아니라 광기에 사로잡힌 것 같아요.
게시물ID : sisa_1005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공조아
추천 : 25/11
조회수 : 1238회
댓글수 : 80개
등록시간 : 2017/12/21 01:19:04
수십년간의 적폐들의 폭격을 견디고 드디어 우리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점점 시게에서 괴리감이 듭니다. 공포가 생길 정도에요.

 여당이 된 입장에서 우리 지지자들은 이럴 때일수록 신사의 품격을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정당한 컴플레인에 대해서 진작에 설득과 토론을 했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절대적 지지... 저도 좋습니다. 폭격을 당하는데 어떻게 그걸 가립니까. 근데, 적어도 피아식별은 합시다. 저들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자란 말입니다.

의문이 생겼는데 그걸 확실하게 풀지 않고 무조건 밀어버리면 나중 가서 폭발합니다. 자주 보셨잖습니까. 우리라고 다를 건 없어요. 사람 사는 세상에서 예외가 어디 있습니까.

대통령님도 이런 걸 원하진 않을 겁니다. 될 수 있으면 최대한 많은 의견과 비판마저 수용하기 위해서 대통령님은 밤낮 안가리며 노력하고 계시는데, 지지자인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면 대통령님은 뭐가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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