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일생 수컷 포메라니언입니다.이름은 '두부'에요.
결혼기념일이 11월 3일이라, 요 녀석 생일파티는 결혼기념일과 같이 챙겨주게 되었네요.
처음엔 이렇게 작고 하얗고 꼬물거리던 솜뭉치였는데...
무럭무럭 자라서 지금은 2.6kg를 넘어 3kg 까지 체중을 불리고 있습니다.
식탐이 진짜...ㄷㄷㄷ
생후 2개월 정도에 데려왔는데, 다행히 아픈데 없이 잘 자라고 있네요.
어릴 땐 약간 북극곰같이 생겼었습니다.
그러던 녀석이 털이 죽죽 자라서 이제는 풍성한 크림 포메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작년 겨울 즈음에 찍은 건데, 여름에 미용시키고 기르던 중이라 좀 삐죽삐죽하네요.
요즘 슬슬 날도 더워지고, 털 자주 빗질해주기도 힘들고 해서
여름나기 프로젝트로 지난 주말에 미용해줬는데...비...비싸요 ㄷㄷ 너무 비싸서 애견 미용을 배워서 직접 깎여야하나는 생각도 들 정도?
시원한건지 뭔지 말을 못하니 속마음은 모르겠지만 맘에 들어하는 거 같습니다.
개늠름
개신남
개샐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