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쯤으로 기억하네요
참 숫기도 없고 순수(?) 아니 순진(?)할때..라고 쓰다보니
내가 이럴때가 있었나 싶기도하고 있었겠지요...
각설하고 성당에 갔는데 급똥이 마려운겁니다.
그래서 그중에 친한 친구한테
"OO아 내 똥마렵다"
라고 말하며 온갖 인상을 찌푸고 있으니 그친구가
성당에 조경석(까무잡잡하고 소형차 한대만한)을 가르치며
"저기 엎드리바라 내도 똥마려울때 엎드리니까 똥 안마려워 지드라"
라고 하길래 한치의 의심도 없이 낼름 엎드리는 순간..
와 진짜.. 눈앞이 깜깜해지는겁니다..
글쎄 엎드리면서 드러난 나의 튼실한 엉덩이사이에..
그자식의 손가락 두개가...
너무 아파 비명도 못지르고..
"으...으..."
하지만 친구는 벌써 저만치 달아나 끙끙대는 나를 보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바라 이제 똥안마렵제.."
이러는거 아닙니까..
아오 XX... 그때 생각하니 갑자기 열이 뻐치는군요..
여튼 그후로 똥이 훅~ 올라가버렸는지..
한 일주일간 구경못하다
결국 시커멓고 단단하게 굳어진채로.. 나의 가녀린 살갗을 찢으며 나와서
대면할수 있었습니다.
ps.XX아 잘살고 있냐..효과는 확실하던데 후유증이 있더라 아직도 그때 찢어진거땜에 내가...똥 쌀때마다 치질땜에 디지겠다..
ps2.진심으로 참아야할때 해보세요 효과 작살납니다..후유증은 더작살 납니다.
ps3.셀프로는 시전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