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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04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アンノウン★
추천 : 12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20 14:46:44
뭐, 해묵은 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논쟁이긴 합니다.
관용적 표현인 거죠.
이 이슈는 과학(수학)이슈이면서 동시에 시사 이슈였습니다.
시게와 과게 양측에서 다뤄졌었습니다.
당시 과게는 비교적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이 이슈에 접근하려고 시도했고, 시게는 김어준이 도출한 결론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과게가 더 정확한 결론을 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을까요?
아마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가능성은 과게의 이용자들은 다른 게시판의 이용자들보다 더 수학에 친숙하기 때문이라는 점일 겁니다.
그것 때문만일까요?
이 이슈의 초창기에 시게에서 이 이슈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김어준의 권위에 도전한 사람들은 통알못 취급이나 받았죠.
시게에서도 얼마든지 김어준의 주장이 옳았는가를 검증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시게 이용자들은 김어준의 주장이 손상될 것 같은 주장들을 적극적으로 배제헸고, 건설적인 논의는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게 시게의 배타성이 명백하게 드러난 이슈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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