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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게 상황을 보니 지난 대선 전후가 떠오르는 군요.
게시물ID : sisa_1004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도둑
추천 : 28/16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63개
등록시간 : 2017/12/20 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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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제가 썼던 자칭 '비판적 지지자'들에 대한 비판 글을 여기 첨부합니다.

지난 대선 전후하여,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하는 식으로 은근히 말꼬리를 흘리면서 부정적 인식을 주입하던 것을 많이 봤죠.

대선 전후에 그런 글들에게 열심히 댓글을 달면서 싸웠지만, 문재인 대통령님의 당선을 통해 민주정부 3기가 들어서면서 그런 '프레임' 조작 용의자들에 대해서는 잊고 지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 반년 전에 있었던 그런 자들의 행동이 다시 슬금슬금 기어 나올 줄은 몰랐죠.

솔직히 말해서 시게와 언급하기도 싫은 군마드(북유게 용어입니다만)간의 분쟁이 발생하면서 저는 이게 전 '댓글부대'의 방식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공격으로 짭짤한 성과를 이루지 못하니까, 지난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 시기에 이득을 보았던 것과 다르게 이제는 '깨어있는' 시민의 단합된 힘, 그리고,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다', 라는 유언에 각성한 시민들이 언론을 불신하고 직접 정보를 소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단적인 예가 이번 문재인 대통령 방중 성과와 중국에서 보여준 언론인들의 추악한 민낯이겠지요.

지금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서 새롭게 '젠더 이슈'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워마드나 메갈 같은 좋지 않은 여성 우선 주의자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에 대해서 반발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그 워마드나 메갈에 대해서 좋지 못한 인식을 가진 동성(여성)의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고의적으로 젠더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인가 난데없이 무조건 여성에 대한 공격을 자행한 것도 사실이었죠.

그러고보면, 그런 방식은 '댓글 부대'에 행동 지침을 알려준 심리학자가 지시한 방식이었을 겁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지금 오유에 대한 비정상적인(물론 이 형용사에 대해서 입에 거품을 물고 반박하고 비추를 열심히 날리실 분도 많으시겠습니다만) 공격에 대해서 일부의 프레임 작성 선동과 동시에 거기에 선동된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소설에서 본 것이기는 하지만, 정신분석학 쪽에서는 일부의 용어를 통해 사고의 일관성을 주입한다고도 하더군요. 물론 원래 매우 보수에 치우치신 분도 있으실 것이고, 매우 진보 쪽에 치우치신 분도 있으실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일부러 주제를 언급하면서 싸움을 붙이는 것이겠죠.

그런식으로 저는 적폐가 이 오유에 대하여 '프레임' 공격을 가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에 대해 마음대로 비난해 주세요. 그렇게 된다면 저는 그 프레임 작성자 측과는 정 반대에 섰다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니까요.

ps. 전에 김어준씨에 대한 글에서 제가 그분에 대한 불신을 보였었습니다만, (제 댓글 중에 있습니다.) 저는 남들처럼 글을 지우거나 댓글을 지우며 빠져 나가지 않습니다. 제발 저린 쪽이 그렇게 진행하겠죠. 그때로부터 시일이 지나서 지금 와서는 제가 단견이었음을 여기에서 사과합니다. 그때 제 댓글에서 반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한 사람의 친문 네티즌으로서 지지하겠습니다. 아, 물론 우리 문재인 대통령은 100% 믿고 가고요. 다만, 언론사에 대해서만 '비판적 지지'를 하겠습니다.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958007&s_no=1356642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73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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