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렸던 사진을 너무 좋게 받아주셔서... 신나서....
이어서 계속 올려봅니다. 오늘은 좀 성의 있게...
장소는 밀라노 북쪽에 빌라들이 많은 꼬모 레이크 인데... 산 위로 올라가서 브루나떼 라는 곳을 일주했었죠...
출장 갔다가 주말에 아무도 케어 안해주고... 셀프 여행을 했던 터라... 힘들게 걷기만 했어요... 더워 죽겠어서 콜라도 마시면서...
그러다 보니 사진 수평은 삐뚤빼뚤... 회사 컴은 똥컴이라 크롭도 못하겠고... 걍 올립니다....
아... 여행게에 올려야 되나....
제가 묶었던 호텔인데요... 나름 싼 가격에... 햇빛이 안드는 방과 좁디 좁은 침대... 빼고는 만족했었어요... 저녁밥 맛있었단... ㅎㅇㅎㅇ....
호텔에 짐풀고 나와서 풍경 구경중... 너무 좋았어요... 제가 갔던 출장 중에 가장 좋았던 장소예요...
이런 집도 있고...
돌아다니다 보니 저 멀리 등대가 보이네요... 좋아 저기로 가자!!
멀어요... 목말라 죽을뻔... 호텔에서 물 갖고 나왔어야 했는데...
아마 한시간 정도 걸어서 도착했던 것 같네요... 도착하자마자 밑에 있는 구멍가게에서 콜라 드링킹 하고 올라갑니다.
아무래도 이태리는 천주교라... 십자가가 뙇...
등대 밑에서 본 풍경... 쩔어요... 사람들도 의외로 많더군요... (5명?)
이런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아, 등대에 오를때 밑에 관리 하는 할아버지한테 돈 내야 되는데... 아마 1유로 정도 였던듯....
똥폼 잡는 사진...
올라가면 확실히 뷰는 더 좋아져요... 쨩쨩맨...
그리고 나서 계속 산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그 길 입구에 식당 1.5km 이렇게 씌여 있거든요... 졸라 멀음... 레알 멀음...
밥때가 지났고,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시기이다 보니, 좋은 식당에서 좋은 경치 보면서 물도 마시고, 콜라도 마시고, 파스타도 먹고 나왔어요..
버섯 파스타 시켰는데... 송이 버섯으로 해주셨단... 근데 먹느라 사진 못찍음...ㅠㅜ 엉엉...
내일은 야경 위주로... ㅋㅋㅋ 내일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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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같이 책장 위 카메라... 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하드 뒤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