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의 ㎡당 임대료가 타워팰리스보다 비싸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민달팽이 유니온 자료인데요..
서울시 소재 54개 대학의 지방출신 대학생은 약 14만명(2012년 기준), 전체의 약 30%에 해당되지만 기숙사 수용률은 10%를 안팎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비싸고 열악한 환경의 고시원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곧 고시원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주거비 부담이 심각하겠죠. 또한, 대학가 중심에 집중적으로 공급되어 있는 고시원의 임대료가 비싼 것은 그만큼 대학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이 엄청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기숙사라고 해서 모두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민자기숙사의 경우 1인실 약 52만원, 2인실 약 32만원, 3인실 약 31만원으로 학생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높은 수준입니다. 2인1실 기준으로 한 방당 가격은 무려 6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