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P5Q 보드를 구해서 장착을 하고 전원을 넣었는데 제대로 들질않더군요. 비프음도 없고 '하 ㅅㅂ'하면서 몇번 다시 해보는데. 파워선을 본체에 꼽을때 뭔가 타닥타닥 하더니 탄내가 살짝 나면서 비프음이 뙇. 부팅이 뙇 (이때 알아챘어야 했는데 ㅅㅂ)
아무튼 됐다 싶어서 잠깐 안정화시키고 오버에 들어갔습니다. 전압강하가 0.02정도 있었지만 이전 보드에 비하면 감지덕지였죠 366×9 줬더니 부팅 잘 됩니다 ㅇㅋ 그런데 그런데 ㅅㅂ
링스를 돌렸더니 씨퓨온도가 순식간에 90도까지 치솟으며 블루스크린이.. 글서 순정상태로 링스 테스트를 해봤더니 한 80~85 근처에서 10회정도 돌다가 사망
써멀을 다시 바르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제 켜지지도 않습니다 살짝 픽.픽 하면서 배터리없는 자동차같이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테스트를 할려고 보드에 씨퓨랑 램만 남겨놓고 전원을 넣어 봅니다 돌아갑니다 아 됐나 하고 있는 순간 예의 그 타닥다닥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파워에 불이 붙었습니다
식겁해서 전원 뽑았네요
이제 제 수준의 범주를 벗어난것 같습니다. 놀래서 만지기도 겁나고ㅡㅡ 믿을만한 용산 수리매장 추천이나 혹 직접 도와주실분 없나요 ㅠㅠ사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