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인데 방문회수가 안높아서 글 쓰기 제한이 걸려있어가지구 ㅜㅜ 쓰고싶어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ㅠㅠ
오늘도 저는 마거카에 용지염 판다는 글 올려놓고 던바튼 뱅크 안에서 손님들 상대하고 있었어요
글에 댓글달고 오시는분도 많지만 그냥 글만 보고 친추하시고 거래하시는분도 많거든요
근데 어떤분이 친추가 오시더라구요. 친추 받고나서 처음 하신말이 '갑자기 친추해서 놀라셨죠?' 였어요
다른 용지염 손님과는 다른 첫멘트에 뭐지? 싶었지만
습관적으로 무슨 색이 필요하시냐고 물었죠
근데 그분께서 '네? 색이요?' 이러시는거에요 ㅋㅋ
그래서 용지염 사러 오신어 아니냐고 ㅇ0ㅇ 물었더니
아니라고 ㅋㅋㅋ 제 재능 타이틀 '마스터 음유시인'을 보고 친추를 주신거래요 ㅋㅋ
알고보니 제 캐릭 바로 앞에 계신분이었궄ㅋㅋ 딱 보니 느낌상으로 뉴비분이셨던것같아요
그러고는 제 앞에서 춤3을 추시면서 1랭 악보 얻고싶어서 재롱피우는 중이라고 그러시는거에요 ㅋㅋㅋ 귀욥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빵터진 저는 'ㅋㅋㅋ 악보 사오시면 만들어드릴게요~' 라고 했더니
바로 튀어가서 사오겠다면서 은행밖으로 튀어나가셨어요 ㅋㅋ 그걸 보고계시던 옆에 다른분도 막 귀엽다고 그러시궄
그렇게 악보를 사오셔서 제가 1랭 무음악보 만들어드리니 되게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0^ㅋㅋ
악보 받고 가실때도 인사 격식인사 제스처 하시고 가셨음 ㅜㅜㅜㅜㅜ 짱귀여우셨어 ㅠㅠㅠ
류트 들고 계시던데 제 잉여리라 하나라도 좀 드릴걸 그랬어요 생각을 못했네..
암튼 귀여운 뉴비분은 사랑입니다...... 저도 중고뉴비지만 신상뉴비(?)분들 막 도와드리고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