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명 2일차 스르륵 아재입니다.
식물 갤에 이어 이곳에도 사진 올려 봅니다.^^
주택에 살고 있는데 어느날 뒷마당에 길냥이들이 나타나서 밥을 챙겨 주니 매일 오더군요.
까칠이...
작년 태어난 녀석인데 겨울을 무사히 넘기고 이만큼 자랐습니다.
3마리 새끼중에서 가장 작았던 녀석인데 좀 어리버리 & 성격이 까칠 합니다.
오빠냥이 두마리는 모두 이소를 했는데 암놈이라 그런지 아직 어미를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흰둥이...
까칠이의 엄마입니다.
매년 남편이 바뀌는...^^;
사진 찍기 싫어합니다.
뒹굴이...
까칠이의 아빠이자 흰둥이의 2째 남편...
완전 개냥이입니다.
어느날 흰둥이와 함께 오더니 저만 보면 바로 뒹굴뒹굴... 배 만져 주면 그릉그릉...^^
가끔 집안에도 들어 와서 퍼질러 자고 있기도 했구요.
새끼들이 크니까 어느날 홀연히 사라졌습니다...ㅠㅠ
좀 떨어진 곳 사는 이웃 분이 최근에 보았다고 해서 다행입니다만, 나이를 3살로 추정하는데 길냥이들의 평균 수명을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ㅡㅡ
장남감도 느긋하게~~~ 툭쳐서 흔들리다 멈추면 또 치고 놉니다...^^
미묘인 척...
이상 동물갤 입주 신고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