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게에서 N프로젝트 반대하며 시게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자게에서 틀린말 했습니까? 그때 자게의 주요 주장은 이렇습니다. "자고로 정의를 말하는 사람은 올바른 수단을 통해야한다. 정의를 말하면서 정의롭지 못한 수단을 쓰는것은 한톨만한 설득력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틀립니까? 게시판에서 좌표찍고 여론조작하는걸 누구도 정의롭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말머리에 [N]붙이고 링크 하나 달랑 걸린 게시물로 베스트 도배해놓고는 항의하는 일반유저들 향해서 대의를 위해 하는 숭고한 프로젝트니 참으라는 식으로 훈장질했죠. 정의로운 행동입니까 동네 양아치짓입니까? 이걸 비판하는 사람이 아직도 알바로 보입니까?


2. 군게에서 대선기간에 남인순 손절하고 페미 버리고가야한다고 주장했죠. 틀립니까? 결국 당선되고나서 페미 양아치들이 탁현민 공격할때 무슨 생각이 들던가요? 페미 손절하고 가라는 군게 주장이 틀렸습니까?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들이 페미니즘 정책과 인사 하나 비판했다고 적폐취급 당하고 의견 내봤자 베스트에서 탈락되고 별 거지같은 취급 다 당했습니다. 끝없이 똑같은 대답하게 만드는 어그로를 매일같이 상대했어요. 이건 정의로웠나요? 아니면 동네 십원짜리 깡패짓거리인가요?


3. 과게에서 더팩트 k값에 대해 의문을 표했죠. 전 더팩트를 안봐서 k값이 뭔지도 몰랐던지라 양측 주장을 다 확인하고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했죠. 과게에서는 꽤 정확한 데이터와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하는데 시게의 반론은 더팩트 봐라 내지는 김어준께서 이리 말하셨다 이상의 것이 없더군요. 그리고 과게에서 k값이란 제목의 베스트만 올라가면 탈락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품격있는 의사소통인가요? 한쪽은 끝없이 데이터 가져오는데 다른쪽은 귀막고 더팩트 다시봐라 하면서 입 틀어막는게 정의롭나요? 그래도 데이터 가져와서 차근차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작전세력으로 보입니까?


4. 의료게에서 문케어 문제로 여러가지 말이 나왔죠. 솔직히 의사도 아니고 싼값에 진료받을 수 있어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의사의 고충이 저리 심한지 몰랐습니다. 이국종 교수건도 있고 해서 관심있게 보는데 그분들에게 돌아오는 소리는 의료적폐 내지는 집단이기주의자 이소리밖에 없더군요. 돈 많이버니 더 쥐어짜고 더 많은 근로시간을 감내해라 하는 주장엔 참 할말이 없더군요. 이런 사람들이 시게에 와선 최저시급 인상을 주장하고 근로시간 감축을 논하겠죠? 남들은 쥐어짜라 하고 내몫은 챙겨야겠다 하는 분들이 정의롭습니까? 아니면 맡은바 소임을 다해서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정의롭습니까? 고충을 토로하는게 베스트에서 탈락될만한 주장입니까? 고충을 말하는것만으로도 정체모를 세력의 작전으로 보이십니까?


시사게시판과 싸웠던 게시판들 두루 살펴보면 다 합당한 주장 하고있습니다. 생각이 다를순 있어도 틀린말은 아니예요. 그 주장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스스로 돌아볼 여유는 없습니까? 베스트 탈락되고 비공감 달리고 못보던 사람들이 게시판 와서 난리치는게 마냥 억울합니까? 그사람들이 왜 저럴지 이해하려는 마음은 전혀 없이 곧 잠잠해지겠지 하며 존버하면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이제 루비콘강은 건넜고 시사게는 어제의 시사게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시사게가 분리되든지 폐쇄되든지 둘중 하나의 결말이 아니면 끝나지 않겠지요. 마냥 억울해하지 말고 한번 돌아보시죠. 강성유저가 행패를 부릴 때 침묵하던 대가가 무엇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