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시판 자체에 들어와서 글을 본적은 별로 없었습니다만 전 자유게시판에서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알바나 어떤 세력의 집단 행동으로는 보이지 않거든요.

저도 시사게시판으로 인해 촛불 집회에도 여러번 나가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잘하고 있다는걸 알고있습니다.

당선되고 나서 공약이행하는 모습도 모여주시고 이번 중국 외교문제도 훌륭하게 대처하셨던것도 알고 있어요.

언론이 조명을 잘 안해줘서 그렇지...

하지만 몇몇 정책들에서 '이건 좀 아닌데?' 라고 생각이 드는 것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명박근혜때와는 하늘과 땅차이지만요. 대표적으로 젠더문제와 의료정책이 있겠네요.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도 있는것인데 그런 불만의 목소리들을 수용하지 않으려고 했던게 문제를 더 크게 만든것 같아요.

의료게시판에서 어그로도 아닌 글이 관리자 차단을 당한것 때문에 관리자는 시게와 한편이 아닌가 사람들이 반발한 것이고

그걸 시사게시판 몇몇 분들은 어떤 세력에서 계획적으로 시행했다고 자꾸 글을 올리시는데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시고 자꾸 그런쪽으로만 생각하시니 사람들이 더 반발하는거라 봅니다.

그리고 지금 현 사태에 불만있으신분들이 많은건 알지만 상황을 잘 모르거나 좋은 뜻으로 글이나 리플을 쓴 시게유저분들도 있었는데

거기까지 비아냥 대는사람도 보이더군요. 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 이건 토론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서로 비아냥대고 물어뜯느라 바쁜것 같습니다.

너무 과열된것 같은데 다들 머리를 좀 식히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