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만두소 `무해' 판정"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지난 3월 `불량만두'를 수 사중이던 경찰의 의뢰를 받아 만두소의 유해성 여부를 검사해 `유해성 없음'이라는 판정을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유필우(柳弼祐.열린우리당) 의원은 5일 국정감사 보도자 료에서 "국과수는 지난 4월 9일 경찰청에 송부한 감정결과보고서에서 검출된 세균에 대해 비병원균이거나 질병유발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결론을 내렸을 뿐 아니라 재료 자체의 오염보다 증거물 채취와 운반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까지 제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당시 경찰이 국과수에 의뢰한 절인 무, 원료세척 과정수, 탈 염탱크수 등에 대한 검사에서 검출된 스타필로코쿠스(Staphylococcus auricularis) 는 인체에 질병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없는 비병원균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검출된 엔테로박터 인터미디우스(Enterobacter intermedius)는 살균 처리되지 않은 식품에서 검출될 수 있으나 질병유발 가능성이 적고 가열처리시 사멸 하는 균이라는 것.
유 의원은 또 당시 문제가 됐던 우물물 수질과 관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기준 부적합 판정'을 내리긴 했으나 총 46가지 항목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항목은 물의 맑고 흐림의 정도인 탁도뿐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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