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 눈팅은 하고 사진은 안올렸는데(물론 천문관련 동호회엔 올리지만...) 오유분들의 환대에 사진 방출이나 해봅니다.

 

잘찍은 사진도 있고 못찍은 사진도 있고... 그나마 만족할 만한 것들을 추려 올려 볼게요

 

촬영스펙은 ※ 날짜, 장소 / 렌즈 / 카메라 / 가대 / 촬영정보 입니다.

 

천체사진 올리면 베스트 간다길래...데헷~!

 

 

<안개속의 달>

※ 141207, 광명 / APM115 / 500D / NEQ6-PRO / 1/250sec, iso100, 10Frame, 레지스탁스 합성, 포토샵 보정/크롭

 

<은하수와화구>

※ 150418, 홍천 / 삼양8mm어안 / 500D / 190XB / 60sec, iso3200, 포토샵 보정

 

 

<오리온 대성운>

※ 141221, 강화도 / APM115 / A40D / NEQ6-PRO / 300sec, iso1600, 10Frame DSS합성, 포토샵보정

 

<플레이아데스 성단>

※ 150117, 문경 / APM115 / A40D / NEP6-PRO / 180sec, iso1600, 8Frame DSS합성, 포토샵보정

 

<M101 바람개비은하>

 

<장미성운>

※ 141221, 강화도 / APM115 / A40D / NEQ6-PRO / 300sec, iso1600, 30Frame DSS합성, 포토샵보정

 

솔직히 우리나라 아마추어 천문사진가분들중에 ㅎㄷㄷ한 능력을 가지신분들이 많습니다. 그에 비하면 전 그냥 듣보일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모 동호회에 가시면 헐...하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다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렇죠. 그분들의 사진에 비한다면 전 조족지혈...한국천문연구원에서 최근 23회 천체사진공모전을 열었는데 거기 사진들을 보시면 참고가 될 듯 합니다.(참고로 그분들도 죄 아마추어...글고 전 출품했는데 탈락...)

 

천체사진..솔직히 다가가기도 어렵고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용도 만만치않게 들어가고 스트레스도 심함 사진 작업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대상을 담아냈을때 그 희열도 만만치않게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더군다나 고즈넉한 밤에 오로지 쏟아지는 은하수와 별빛 아래서의 사진 작업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즐거운 경험입니다.

 

스르륵에서 넘어왔다고는 하나, 실제로 눈팅밖에 안하 저로서는 제가 스르륵 회원인지 아닌지 분간도 안갑니다. 하지만 스스로 오랜기간동안 정들었던 커뮤니티를 버리고 다른 커뮤니티로 들어가는 난민들을 환영해주는 오유의 관대함과 환대에 작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환영은 마치 아주 맑은 밤하늘 아래 수많은 은하수 별빛으로 샤워하는 기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유징어분들 감사합니다.^^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