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은 신진식(42) 전 삼성화재 수석코치를 신임감독으로 선임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신진식 감독은 삼성화재 코치시절 친근하고 밝은 성격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감독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2013-2014시즌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삼성화재 배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새 사령탑으로 낙점받았다.
"팀을 위한 헌신으로 삼성배구단의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신진식 감독은 3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한 후 본격적인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올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삼성화재는 신진식 감독의 지휘아래 명가 재건을 위한 첫걸음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