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정당도 안되면 도대체 누구랑 손 잡나"
통합선언 임박설에 "유승민과도 따로 만나 상의해봐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이 사람들도 우리와 생각이 다르다고 하면 도대체 누구와 우리가 손을 잡을 수 있나"라며 바른정당과의 통합몰이를 계속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춘천시 국민의당 강원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비공개 당원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처음 33명 의원들이 모인 후 두 차례에 걸쳐서 탈당이 이뤄졌을 때 쉬운 길을 갈 수도 있었을 때에도 자유한국당에 합류하지 않고 반자유한국당 기치를 들고 있는 정도면 그분들 정도가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의원들이 정체성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정말로 정체성이 다른 것인지 질문 던지고 싶다"며 "(바른정당과) 하나씩 정책연대 통해서 맞춰보고 있지만 그렇게 큰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다. 정강정책 분석하고 조사했다. 정강정책이 굉장히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폭탄이 이제 제자리 찾아가네요.
폭탄돌리기 또 성공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유승민이 이번에도 더러운 입맞춤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