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동안 엄마곁을 떠나서 살아 본 적이 없다가,
우연한 기회로 무보증금+무월세로 살게 되어서 ! 집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엄마 집이랑 걸어서 10분거리라는 것은 함정...........
비포 사진들 나갑니당!
거실입니다! 도어락 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곳!
벽에 액자형으로 그림?... 이라 해야할까요ㅠ 벽지가 붙어 있네요 제가 생각했던 벽은 그냥 흰 단색이길 바랬지만
그래도 공짜로 집이 생겼는데 감사히 살아야지요
침대와 옷이 들어갈 방입니다 ~ 벽지가 좋은 재질이긴 하지만, 역시나 화려하게 무늬가 가득...ㅠ
부엌입니다. 엄마랑 살던 집엔 부엌이 매우 좁아서 불편했었는데, 부엌이 넓어져서 좋아요 ~
이사후 거실입니다! 1인 쇼파를 정말정말 갖고 싶었는데, 소프시X 라는 브랜드의 의자를 구매했습니다 ~
스탠드 등도 샀구요, 커피 테이블, 러그도 사서 꾸몄습니다
벽의 가랜드가 저는 마음에 드는데... 어머니랑 가족들은 떼버리라고 난리시네요ㅠ 안이쁘다구... 부들부들
선물받았었던 색안개꽃을 빈 와인병, 빈 화장품병에 담아서 거실에 장식했습니다 ~
한X토이 양 인형, 향초, 호랑이 인형도 함께 있습니다
방입니다! 옷장을 옮겨 두려다가 행거를 사용하기로 했구요, 침대는 네이비 톤 시트를 주문해 두었습니다 ~
이 방의 가랜드도 떼버리라고..ㅠ_ㅜ 화려한 무늬의 벽지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벽에 페인트 칠이라도 하고싶었지만, 원래 벽지가 꽤 고급이기 때문에 손 대긴 무서워서 그냥 그대로 두려구요
비포 사진엔 없던 곳인데요, 윗 사진의 방에 딸린 테라스+마당 입니다!
건물 구조가 꽤 특이해서 들어갈땐 지하 집이지만, 테라스가 있어서 햇볕도 잘 들어옵니다^^
곧 저곳에서 상추를 키울 예정입니다.... 고기파티 하악하악
키덜트인 저는 어릴 때 부터 있었던 인형들을 버리질 못해서 애지중지 데리고 있는데요,
인형 전용 장을 가지고 와서 인형들도 이쁘게 앉혀두었습니다
부엌입니다. 별로 달라진 건 없지만 작은 살림이나마 그릇, 등을 가져다 두었습니다 ~
이사는 어제 했구요, 어제 첫날 잠 자보니 혼자 사니까 무섭기도 한데, 좋더라구요!
앞으로 집 더 열심히 꾸미고 부지런히 살려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