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사진의 예술성은 그림의 예술성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1人입니다...
일전에 사진에 아주 잠시 관심을 가져 30년된 아버지의 필카를 들고 여기저기 찍고 다녀봤지만
역시 초보가 찍은 사진으로는 그림의 예술성을 따라가기가 힘들더군요...
그 뒤로 위의 같은 생각을 꾸준히 가지고 지내왔습니다.
문화회관, 미술관등에 사진전 보단 다른 전시회를 다녔고 사진전을 가는걸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주말내내 바빠 오늘 오전에 베오베를 보는데...
아............
아재들 감사합니다.
제 생각이 정말 협소하고 잘못된 생각이라고 느끼게 되었네요ㅠㅠ
어떤 피사체를 어떻게 찍고 어떻게 보정하느냐에 따라 그냥 일상적인 풍경사진에도 가슴이 뭉클하고 눈가가 촉촉해지네요..
지금은 비록 취미로 바이크에 푹 빠져있지만!!!
조만간 시간이 나는대로 서랍장에 처박아두었던 카메라와 필름을 들고 다시한번 나가봐야겠습니다.
스르륵 아재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