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넘어온 망명자입니다.
아이가 5살, 6개월 아들만 둘인데
아내가 육아에 너무 힘들어 합니다. 거기다 기초체력이 너무 꽝이라 헬스에 보내려 하는데 유치원에 다니는 첫째는 걱정이 없는데
6개월 둘째녀석 봐줄곳이 없네요. 운동하는 시간 딱 2~3시간이면 되는데....
어린이집에선 100일만 지났으면 괜찮다고 하네요.
엄마, 아빠는 알아보는데, 이제 막 사물 인지하기 시작했고, 주변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어린이집에 보내도 될까 걱정이네요.
제가 육아에 대해선 좀 보수적이라, 특히 중학교 들어가기전까진 부모가 곁에서 보살펴야 한다는게 제 신념인데
막상 아내가 힘들어하니 제 마음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