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놀러다녀와서 오유에 들어와보니 콜로세움이 사라졌,....
이게 도대체 무슨 일?!!
그래서 3월에 다녀온 콜로세움 사진 올려요.ㅋㅋ
전날 비가 와서 걱정했었는데, 날씨가 좋았어요.
그래서 사람도 많음.
블로거들 글을 검색해보니 콜로세움에서 길게 줄 서지 말고 옆에 포로로마노에 가서 티켓 구매를 하라더라고요.
주변 3개 유적지 통합 티켓을 판매하니까 아무데서나 가서 사도 된다고 해서 겉면(?) 사진만 몇 개 찍고 갑니다.
근데 제가 간 날은 이쪽도 사람이 꽤 있었어요.
그래도 콜로세움보단 적어서 기다려서 삼. 12유로. 근데 흑백-_-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콜로세움-포르로마노-팔라티노 통합 입장권.
(발 아닙니다. 손입니다.ㅋㅋㅋㅋㅋㅋ)
입장해서
유럽가이드북 보면서 돌아다니다가 힘들어서 그냥 맨 위에서 보고 내려가야겠다 싶어서 올라갑니다.
처음부터 위로 올라가서 전체적으로 본 다음에 돌아다닐걸..ㅠ_ㅠ 혹은 그냥 시티투어 할걸ㅋㅋㅋ 후회.
친절하게 이정표 잘 되어있어요.
콜로세움으로 가려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입구랑 출구가 달라요.
올라가서 구경도 하고 앉아서, 좀 쉬고 콜로세움으로 가요.
티켓소지자는 줄이 다르니까 입구에서 직원분께 묻고 줄 잘 서서 들어갑니다.
갑자기 날씨가 흐려져서 콜로세움 내부 사진은ㅋㅋㅋ
이렇게 끝나면 어색하니까,
판테온 앞 Ciuccula / 베스트메뉴 3개 달래서 먹었어요.
사실 그냥 걷다 배고파서 아무데서나 사먹었는데, 반대편에 맛있는집 많더라고요ㅠ
타짜도르 / 그라니타 디 카페(Granita di Caffe)
로마 가시면 이거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뽐삐 / 딸기 티라미슈
(원래는 비쥬얼이 괜찮은데 제가 군것질을 많이해서 배가 불러서 나중에 먹겠다고 들고 다니다가 열어서 이모양)
끝으로,
로마는 꼭 시티투어 하세요.
그리고 집시 조심하세요. ㅋㅋ ← 백팩 여는것도 모른 카메라 털릴뻔한 여자, 그게 바로 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