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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822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르믈★
추천 : 0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1 11:11:23
젊은 시절 같이 보낸 커뮤니티가..
조금씩 이상해졌지요
뭐랄까 다들 날이 서 있는 느낌?
조금만 잘못 내 디디면. 아니 다르게만 걸어도
베일것 같은..그런.
처음에는 예전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xx미니,사랑방친목 등)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스스로들 안전장치를 만드나 보다 했지요
분명히 무언가 모순 되고 잘못 됐는데
항변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하지 않았습니다
두려웠지요. 뭔가 이상하다고 지적하는 사람은
상상이상의 비난을 받아서..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지겨워지고 있었어요
마음을 담아내는 글은 못쓰겠더라구요
의견도 말 못하겠고..
그렇다고 딱히 갈만한 곳도 없어서 울적해 하며
보기만 했습니다
어..음...사실 저는 이번 일 역시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겁났거든요....
이제야..숨통 틔우듯이 말을 하네요
지금 와서 보니 그 동안 말 못하던 시간이..좀..뭐랄까
불쾌해지네요. 그리고 미안해지구요
그때..억울하게 당하던 사람들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는데..참 미안합니다
뭐 물론..잘못된 의견도 있었지요..그치만..분명..불과 몇 주전만 해도 이곳의.분위기는.
보이지 않는 살벌함이...느껴졌어요
새로운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지금은 허니문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면 파열음도 생기겠지요
그치만 다행입니다
이제는 이전처럼 조작질 하도록
쉽게 놔두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다시.그런 상황이 온다면..욕을 먹어도 좀 싸우려구요
새로 오신분들..환영합니다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에요..지내다 보면 느끼실 겁니다
그래도 이.일이 원만히 잘 해결되어서
원래 계시던 집으로 편안히 돌아가실.수 있으면 합니다
가라는 뜻이 아니구요;; 그냥 잘 해결 됐으면 해서요
참..좋습니다
오랜만에..이곳이 편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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