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게시판에도 썼는데 답변이 많지 않아 옮겨 적습니다.
먼저, 저희 가족은 무교이며, 모든 종교는 평등하다 생각하고 그 어떠한 선입견 또한 없음을 밝힙니다.
어머니께서 이제 은퇴하시고 적적하신지 새로 이사 온 곳에
동네 마실을 다니시다가 여럿분들과 친우처럼 지내시고 계신대요.
이동네를 거의 휘어잡은(?) 비구니 한분이 계신가 봅니다.
어머니를 포함 대부분 어르신들은 여성분들 이신데요
15년이상 이곳에서 비구니 생활을 하셨다 합니다
(자세한 절의 위치는 잘 모릅니다.)
동네에 절에 있다 하시고, 본가(?)는 함안 마애사 라고 합니다.
원체 제가 종교에 의심이 많고 어머니 께서도 사람을 잘 믿지는 않으십니다.
오늘 비구니분과 어머니 일행과 함께 함안 마애사에 다녀오셨는데 조금 찜찜해 하셨습니다.
그쪽에서 비구니 분에 대한 조금 안 좋은 소리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본론입니다
1.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그 비구니 분께서 어머니께 a4용지에 매직펜으로 한문 같지도 않은 흘림체로 부적같은 걸 써주셨습니다
용지의 우측 하단에는 붉은 날인이 찍혀 있었구요, 봉투에 넣어 주시면서 계약서나 금전거래 할시 공증과 함꼐 보관하면 큰 돈을 벌 거라며
주셨다고 합니다 스님들이 원래 부적 같은것 도 쓰나요?
2.삭발을 한 비구니 분이시고, 결혼을 한 대처승(?) 이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남편은 스님이 아니라 일반인 이구요.
3.스님은 정식으로 라이센스 같은게 나오는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4.어르신들 말씀으론 15년전에 몸만 와서 그렇게 열심히 동네 사람들을 보살펴 줬다, 그 복으로 지금은 건물이 3채다(?) 라는 말씀을 하신답니다
실제로 비구니 분께서는 60대 초반이시라는데 차량이 세단.suv.승합차 총 세대를 직접 운전 해서 다니신다 합니다
절에 속해 있는 비구니가 저정도의 재력을 취할 수 있는 것인가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어머니가 종교에 빠지는걸 막고 싶은게 첫째이고
두번째는 그 비구니 분을 의심하는게 한편으론 죄송해서 그럼이고
마지막은 정말 이상하다면 동네 어르신들에게 손해 보신게 없으신지 직접 물어
고소까지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