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자신의 의견이나 자기 소속 집단이 항상 다수일 순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수 집단에 속하기 위해서 이리 저리 자기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요.
시계를 오래하거나,
정치를 오래 봐왔던 사람일수록
자기가 다수가 아닌 상황을 빨리 인정하고
다수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람들 생각은 언젠가는 변한다는 사실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일수록, 특히 정혐일수록
자기 의견이 다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지도, 인식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이 대처하는 건, 규칙을 바꾸면 된다거나
다수 의견이랑 소수 의견이 동일한 빈도로 노출되어야 한다 주장합니다.
실제 이명박 정부때 다음 아고라가 유래없는 비추 순위가 생겼고
네이버에선 비추 받는 주장이 노출될 수 있게 댓글 정책이 현 정부에서만 3번 바뀌었습니다.
정치를 잘 몰랐던 사람, 더 정확히는 민주주의를 정말 배운 적이 없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다수가 아니니까, 다수로 생각되는 특정 게시판을 적대시 하고 있습니다.
난 당연히 다수여야 하고,
내가 말하는 걸 모두 칭찬만 해야하는데
특정 게시판 때문에 이게 불가능하니,
오유의 인기를 떨어트리는 원흉이라거나
우리에서 분리시켜서 타인으로 만들자고 주장합니다.
내가 다수일수도 소수일수도 있다
중요한 건은 다수가 될 수 있는 기회 보장이며
난 이 기회가 보장된다면 반복된 설득과 합리적 주장으로 다수가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보다
흑화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건가요?
1.게시판 vs 게시판 싸움을 유도하고
2.운영자에게 규칙부터 바꾸라고 요구
3. 격리시키고, 분리시킨 후 차별취급을 한다.
1-3은 너무도 흑화한 모습이라 전 광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