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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아침에 개를 죽였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00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텀
추천 : 14
조회수 : 1345회
댓글수 : 96개
등록시간 : 2014/08/24 08: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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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도 아니고...
각목으로. 때려죽였습니다..
아침에 일 나갈려고 차 안에 재료확인하고있는데.
개 한마리가. 다른차 앞바퀴에서 포복자세로 있더군요. 
크기는 진돗개만하면. 덩치는 더크고 진한갈색 
갑자기 달려가더니. 새끼고양이를 물어버리더니
야생동물 먹이잡을때 하는행동들 목쪽을 물어버리고
이리저리 돌리고 던지고 다시물고
첨보는 광경이라. 그냥 보고만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견주가 따로있는걸로아는데
한번씩. 밤 늦은시간 담배피러 밖에 나가면
그 개가 어슬렁 거리고 있으면 정말 놀래요..

새끼 고양이가 죽어갈때쯤
옆에사시는 아주머니가 빗자루를 들고 뛰어 오면서
고함을 치시니 개가 도망을 가는가 싶더니 
고양이 근처에서 가만있더군요
저는 그 장면 바로코앞에 있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빗자루로 다시한번 소리치고있을때
개가 아주머니를 덮쳐습니다
 팔을 문 상태였고 
저도 모르게 트렁커 항상 실려있는 각목을
꺼내서. 후려쳤습니다

옆구리쪽을 강하게 쳤는데 
개가 넘어졌을때. 이성을 잃었나봐요..
그렇게 큰개가 죽었습니다.. 
처음에 때리고 아주머니한테서 떨어지자
몇대 더 쳤습니다..

고양이는 죽었고 아주머니는 119불러서 병원가셨고
아버지가 나오셨어. 상황설명듣고
갠찬다면서. 잘못한것도 없으니 츨근하라면서
뒷일은 아버지가 알아서 하겠다고합니다..
물론 그 현장에 가로등위에 동네방법 cctv에 찍혀겠죠...

저도 개를 정말 좋아합니다 
지금도 키우고있을뿐더러. 
몇년전에 대형견도 4마리 키운경험도 있고요
일하러왔는데...너무 안타깝습니다..

견주분한테는 미안한 감정없습니다 
개한테 너무 미안하고 속상합니다..
일하기전에 자꾸 생각나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래서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네요..

아주머니는. 괜찮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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