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명품명품한 rg 맠투입니다.
만드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딱딱 들어맞는게 재미지더군요... 기믹 설계에 갈려나간 작업자에게 묵념...
번쩍번쩍 등빨 남자는 등으로 말해요
정말 가변구조때문에 놀라운 킷이었지만 오징어마냥 흐느적대는 골반 및 다리 관절들
그리고 툭치면 엌 빠지는 놀라운 스커트 부품들.... 흐느적대는 관절을 전부 순접으로 강화시켜놨습니다. 부러진 부분도 여럿되는데...
이런 이유로 같은 킷을 만드실때 팁을 드리자면
1. 멋진 포즈를 만들기 위해 진 빼지 마십시오.
2. 멋진 포즈를 굳이 만들려고 하지 마십시오.
3. 멋진 포즈를 만드려 시도하지 마십시오.
정말 분노를 안겨준 킷이지만... 만드는 재미는 좋았습니다... 왜냐 이 작은데 그런 디테일을 우겨넣은 노고를 생각하면... 덜덜
이 포즈를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인내심을 잃었다 한다....
1일 후 헐거운 관절덕분에 다리를 쫙 찢더군요..... 손 악력도 좋지 않아 빔샤벨을 들려줄 수 없어!
이렇게 좋은 평가를 주지 않는데
사실 제타를 산 이유는....
이겁니다! 이거!!!!!
웨이브라이더!! 아 이거때문에 제타사는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영롱하군요....!!!
제가 비행기 덕후라 이런건 절대 아닙니다.
간단히 평가를 내려보자면
맠투는 2번 만드세요 아니 3번만드세요 막투는 사랑입니다.
제타는... 한번쯤 만들어보세요 재미는 있는데 포즈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