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라는 게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죠?
예전에는 기레기라는 게 모욕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부끄러움이란 걸 전혀 모르는 집단 같아요.
소방수에게 상관이 사람 구하지 말고 죽게 놔두라고 하면 절대복종 하겠습니까?
(아... 그렇게 한 집단이 있긴 있었네요. 누군가가 해체해 버리겠다고 했던 바다 민중의 지팡이요.)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은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 말인데, 이제 그 칼이 매우 거슬리고 유지비가 아깝네요.
이제 정당활동도 투명하게 후원금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마당에, 언론이 뭐가 예쁘다고 세금으로 보조해 주겠습니까.
아니, 쓰레기가 무슨 죄죠?
쓰고 버린 인간이 죄면 죄지, 쓰레기는 한 때 다 쓰임 받고 도움이 된 존재들입니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말라는 싯귀도 있잖아요. 기자들에게 기레기란 호칭은 이제 과분합니다.
쓰레기에게 모욕이에요.
뭔가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기생충이라고 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