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자체가 다이어트와 함께한 인생이었습니다.ㅠㅠ
소위 몸짱에서 사회생활 5년만에 30kg의 체중증가로 인한 초고도비만 생활을 하다 결혼준비로 다시 운동해서 15키로 뺐지만 결혼이후 유학생활로 몸무게는 그대로지만 근육이 지방이 되는 경이로운 경험이후 현재 170에 85 유지하며 가벼운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운동을 해온터라 웨이트 트레이닝이 익숙하기도 했고 뛰는걸 너무 싫어해서 늘 웨이트만 죽어라 했던탓에 러닝에 즐거움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요즘 러닝이 너무 즐겁네요! (이래서 다들 뛰는군요!) 

제가 공부하고 있는 영국은 워낙 러닝하는 사람이 많아서 나름 외롭지도 않고 날씨도 밤에 뛰니 완벽해서 오늘 처음으로 10키로 완주 했어요! 태어나서 처음있는 일이라 너무 신나요!! 
 
근데 젖꼭지가 너무 아파요. 진짜 너무 아파서 칼에 잘린줄 알았어요. 이거 어떻해야하죠? 다들 반창고 붙이고 뛰시나요? 아니면 굳은살이 생기나요? 남자용 스포츠 브라도 있나요? 혹시 경험있으신분..조언좀 ㅠ 
아 그리고 혹시 다른분들은 어떤 신발 신고 뛰시나요? 취미가 생기니 욕심이 생기네요 ㅎㅎㅎ 추천해줄만한 신발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들 열운 하시고 다이어트 성공하면 인증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