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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뜬금 생각난 브론즈 공식썰
게시물ID : cyphers_117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끼야아아앙
추천 : 12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10 03:54:14
저번시즌 막판때쯤이었어요. 그날따라 입사퍼가 많아서 판 시작하자마자 저의 멘탈을 보존하기위해 9차단 후 게임중이었죠.
그런데 팀 까미유만 채팅이 보이는거에요. 분명히 다 차단을 했는데. 그래서 그냥 유유자적 게임하는데
제가 나이오비였고 팀이 5원인데 초반에 못 밀어서 많이 밀렸어요. 하지만 전 꾸준히 립을 먹으러 돌아다녀서
적 원딜보다도 레벨이 높았었죠. 그런데 good!만 치던 의사선생이 갑자기 이러는거에요.
"얘들아 진정해 ㅠㅠ 좀만 재정비하고 하면 이길 수 있어!"
"아니야 거기 한타가 애초에 무리였어."
"얘들아 말 막 하지마 ㅠㅠ"
그러길래 저는 아, 또 팀내에서 분열이 나서 싸우고있구나. 하고 또 립을 먹었죠.
그러다가 제가 초열 대박을 2,3번정도 내서 완전히 역전이 난거에요.
그러니까 까미유가 "아 멘탈의 승리다 진짜 ㅠㅠ 기특해" 그러는거에요.
아, 이제 이기니까 팀이 화해했나 보다 했는데
hq를 부시면서 까미유가
"나이오비 멘탈 잘 잡았어 ㅠㅠ 장하다 난 니가 해낼줄알았어" 그러는거에요.
ㅋㅋㅋㅋ 알고보니까 ㅋㅋㅋㅋ 팀 3명이서 저를 욕하고 있었던거고 까뮤 혼자 제 실드를 치고있었던건데
저는 ㅋㅋㅋㅋ 차단해서 하나도 몰라갖고 ㅇㅅㅇ?뀨?거리고 립 먹으러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면서 초열쓰다보니 역전난거..ㅎ...
여러분 레벨링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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