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를 기부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호날두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지역 이재민 도움과 구호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네팔 피해자들을 도와주자는 글을 게재한 바 있는 호날두는 직접 500만 파운드의 거금을 기부하며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 호날두는 많은 선행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2년 치료비 마련에 곤란함을 겪던 소아암 환자 누하제트에게 치료비를 전액 기부했고 지난해에도 희귀병을 앓는 생후 10개월 된 팬을 위해 뇌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은 사망자가 현재 7885명으로 증가했고 부상자는 1만780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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