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녀분란관련 글을 보면 '우리나라는 여자가 살기 좋다'라는 등 역차별적인 면을 언급합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현대사회의 상류층은 돈많은 남자와 예쁜 여자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재벌과 예쁜 여자가 전세계적으로도 아주 살기 좋은 나라에 속합니다.

 

그 정도로 보수적이고 남성중심사회라는 겁니다.

 

 

남자가 살기 어렵다는 것은 정확하게 말하면 돈 없는 남자가 살기 어렵다는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만일에 우리나라에서 어렵게 사는 남자들은 북유럽과 같이 여권이 높은 나라여야지

 

살기가 좋습니다. 우리나라와 스웨덴 중에서 재벌이 살기 좋은 나라를 선택하라면 너무나 명확하니까요.

 

그런데도 이러한 주장을 하는 남자들은 없습니다.

 

 

돈 많으면 우리나라는 살기 좋아요. 결혼하기 어렵다면서 결혼비용을 말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돈이 많을수록 결혼하기 쉽다는 말이 됩니다.

 

 

자신은 돈이 없는 사람이어서 어렵게 사는데도 불구하고 더욱 더 남성중심사회를 주장하고 지지하는 것은

 

마치 폐지 줍는 노인들이 박근혜가 불쌍하다고 표를 던져주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간단하게만 생각해도 상류층들과의 사랑얘기가 드라마의 소재이고 좀 더 예뻐지기 위해서 성형수술까지

 

감행할 정도로 돈 많은 남자들의 천국인 나라인데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는지요?

 

 

남성중심사회라는 것은 상류층남성중심사회를 뜻하는 겁니다. 당연히 돈 많은 남자와 미인은 살기 좋으며

 

돈 없는 남자와 못생긴 여자는 살기가 어렵죠. 그렇다면 돈 없는 남자들에게는 페미니즘적인 면이

 

활성화된 나라가 더 살기가 좋습니다. 그런데도 이것을 주장하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