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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진 오유를 보면서 넋두리..
게시물ID : freeboard_813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프로뒷태
추천 : 4/20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5/08 03:07:05
오유를 이용하면서 참 즐거웠던거 같아요
다양한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나와 비슷한 성향인 사람들이 모인 곳.
습관처럼 매 시각 매분 새로고침하면서 오랜시간을 함께 한거 같았는데.
요즘은 들어왔다가 글제목 보고 창을 닫게 되네요.

예전에는 무슨일인지 관심있게 지켜보았는데
최근 오유의 이슈가 관심이 가지도 않는 다고 해야되나요..

타 커뮤니티랑 편가르기, 주작, 일베, 여시... 
이번 상황은 솔직히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 않아요. 

상황파악은 안되지만
 a: 누가 여기에 똥 싸놨으니 똥싼놈을 잡아 죽이자!! 
b: c너가 범인이다!
c: b가 싸고 나를 범인으로 지목하다니!
... 
사건 경위도 파악 안한놈이 뻘글쓴다고 생각 한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벌어지는 상황은 여기 저기 휘둘리면서 전장에 같이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제 마음속의 오유 선비님들은 어느 미친놈이 똥싸놨네 하며 혀르차며 궁시렁 궁시렁 몸소 치우고 현장 검거시 훈장질 좀 하면서 그리 살면 안된다며 쉬쉬 돌려보내는 모습인데..(너무 이상적인가?)
요즘 오유는 선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네요..
 
 색출보다 방안을 이야기하고 흔들리는 자신을 탓하고 다시 바로 잡아가는 모습 이였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무슨 일때문인지 알아 보지도 아니하고 니가 뭘 알아! 하고 욕하실꺼 같은데.오히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이렇게 서두 없이 넋두리하며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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