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목요일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일부 부상선수를 제외한 최정예 라인업으로 4-2로 승리하며 덴마크와의 공식전에서 첫승을 거두었는데 일부 장면을 제외하면 거의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지요) 어제 헝가리전에서는 2군에 가까운 멤버로 경기에 임했고 역시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상대의 거친 전방압박에 위축된 나머지 브레이크아웃 (축구로 치면 빌드업에 해당) 플레이가 제대로 되질 않았습니다. 많은 숙제가 남은 한판이었지요.
사실 이 대회는 축구로 치면 A매치데이에 열리는 친선경기인지라 승패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것이고 그래서 백지선 감독도 다양한 조합을 실험해본것 같네요.
내일 오후 1시에는 헝가리-덴마크전이 열리고 6시에는 한일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됩니다. 엠스플1에서 생중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