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득 생각나는 어릴적 꿈
게시물ID : panic_79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z34
추천 : 4
조회수 : 6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7 19:53:02
자주 꾸는 편은 아닌데 어릴 적엔 쫓기는 꿈을 많이 꿨어요.
하루는 꿈을 꿨는데 하얀소복? 사극에 나오는 돌쇠;;옷같은 흰 옷에
상투풀어헤친듯한 머리를 한 옛날사람모습의 남자가 나왔더랬죠.

나이는 꽤나 젊은 것 같아서 처음보는 사람인데도 제가 삼촌, 삼촌하고 
부르면서 꿈속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비주얼만 보면 거의 전설의 고향급인데;;;; 전혀 무서움이 느껴지지않더라고요.

그리고 꿈에서 절 쫓아오던 검은옷 입은 사람들도 다 혼내서 쫓아버려줬어요.
나무로 만든 망치같은거 휘두르며 까만 갓에 도포입은 사람들을 쫓아내는데
와 진짜 멋있다!!하는 생각에 어린맘에도 무슨 대학생오빠 우러러보는것마냥
막 가슴이 두근두근. 



그렇게 한참을 놀았는데 남자가 삼촌 이제 가봐야한다면서 웃더라고요.
저는 더 놀고싶어서 징징거렸는데 "절대 삼촌 따라오면 안된다"하면서
가버렸어요. 쫓아가고싶었는데 바닥에서 발이 안떨어져서 엉엉 울었던ㅎㅎㅎ

나이 좀 먹고 생각해보니 개꿈일수도 있었지만 무튼 좀 소름돋네요;;;
따라갔으면 어쨌을뻔;;;;;;;;; 

공게눈팅하다가 한번 올려봤어요ㅎㅎㅎ   
출처 예닐곱살때 쯤에 꿨던 꿈이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