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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기대들 품지 마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813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eed
추천 : 4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07 19:44:08
오유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아직도 순진하게 여시와 오유가 별개의 존재인것처럼 생각들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그렇게나 당하고도 아직도 눈치들을 못 채시다니..
어떤 증거나 논리적 논거를 들이대던,오유 내에 이미 어떤 경로로든 친여시-남혐 인식이 대세가 된 마당에는 모두 헛수고에 공염불일 뿐입니다.

당장 이곳 자유게시판만 둘러봐도 모르시겠습니까.
이런 상황에 와서까지도 지난 수년간 여초와 남혐 분위기를 거스르면 차단먹이던 완장 유저들의 여혐 프레임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반면에,
유저로서 할 수 있는 정당한 비판은 점차 사이트내 분란조장-사이트간 갈등조장-언어순화-성별갈등 조장 논리에 밀려 힘을 잃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 이런게 한 두번 본 일입니까.한 두번 비판받았던 일입니까.

이미 늦었습니다.이미 오유와 여시는 동일한 존재입니다.
애초에 남혐을 지지하는 대다수 유저들의 암묵적 동의가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완장 유저들이 
무분별하게 차단을 날리며 날뛸 기회조차 없었을거란 사실에 부디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알고 보면 이런 갈등은 지금 전세계의 유명 넷상에서 반복되고 있는 일입니다.
무분별한 언더도그마에 취한 사회 정의 워리어들이 정치적 올바름이란 입막음 수단을 내세워 
표현의 자유뿐 아니라 객관적 진실의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는것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어디에서나 관찰할수 있는 일입니다. 

제가 감히 장담컨대 한국내 대다수 여초사이트들의 페미니즘 논리 또한 
이들 해외의 급진 페미니즘-포스트 모더니즘 논리를 그대로 베껴왔을 겁니다.
정작 본산지 해외에서는 지금 이들 휴머니스트도 이퀄리스트도 아닌 페미니스트들이 어떤 질타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고서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식의 현실적인 성별 갈등 문제에 있어서 미숙합니다.
대다수 명망 높은 진보인사들조차 그저 여성과 페미니스트의 편을 들어주는 것으로 만사 해결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 분위기 자체가 이럴진대 한국 진보의 작은 축소판이라고 볼 수도 있는 오유라고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결국 이 소동이 지나고나면 남는것은 남자들의 열등감이 문제라는 식의 저열한 프레임과 차단에 맛들린 유저들의 완장질밖에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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