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금노동자의 48%가 월 200만원 이하의 직장에서 일하는데 1인가구 세전 소득이 46000이상으로 잡히는 게 말이 되나요?
비정규직이 전체 임금노동자의 40%, 그리고 1인가구가 전제 인구의 25%정도 되는데
결국 한국 전체인구 중 10%가 이렇게 살고 있다는 이야기 밖에 안 되는 내용을
마치 한국 전체가 다 저렇게 받고 사는 것처럼 기사를 쓴다는 게 이해가 안 되네요.
또한 기사에 언급된 내용 중
연 30,000을 못 벌었는데 환율-물가 보정으로 연 46,000 넘게 잡혔다는 것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환율-물가보정(구매력 평가)에 의해 50%이상 한국소득의 가치가 절상된 거죠.
환율 요인의 영향이 별거 없다고 한다면,
한국이 일본이나 독일에 비해 물가가 70%밖에 안 된다는 건데 솔직히 한국 현재 물가 수준을 보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그냥 작년에 엔화랑 유로화가 양적완화 때문에 달러 대비 평가절하되고
한국화는 상대적으로 덜 떨어져서 가치가 평가절상된 것에 의한
착시효과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1인가구 기준이라는데 과연 나머지 75%의 2인이상 가구들은 어떻길래 기사에 안 실렸는지 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