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성시대를 작년까지만해도 오유보다 열심히 하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던 저는 홍진호 사건때 정내미가 떨어지고,
평소에 엑소로 (사실은 개인적으로도 안좋아하지만) 도배되는 여시가 싫어서 나왔습니다.
홍진호 찌릉찌릉 사건때 얼마나 여시가 폐쇄적인 사이트인지 치를 떨면서 오유에 썼었는데,
http://todayhumor.com/?gomin_966415
지금의 상황이랑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여시는 분명 폐쇄적인 곳 맞습니다.
그래서 여시만 하는 사람들은 여시 내에서 이루어지는 의견밖에 전달이 안됩니다.
한 사람의 자기주장 강하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 딱 의견을 형성시키면
다른 의견이 있다고 여러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싶어도
"에~~ 안들려~ 안들림 안들림~~~"
이런느낌?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치만 제가 이 글을 쓰는이유는 생각보다 저런 사람이 적습니다.
여시가 진짜 병신같은 사이트는 맞는데,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눈팅만 하는 사람도 많고, 지금도 쩌리방 빼고는 이것에 대해서 핫하게 이야기하는 공간ㄴ도 별로 없을거에요.
어쨌든 오유의 상황은 뭔가 여시가 똘똘뭉쳐서 방어적인 고슴도치 태세를 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 같아보여서 얘기합니다.
그냥 대부분의 여시유저들은 사실 관심도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앞부분에 저의 익명글까지 넣은 이유는 사실 저는 ㅇㅕ시 별로 안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병신같은 일 너무많음!!!!!!!!!! 20살 이상의 커뮤니티라면서 엑소에 이리저리 휩쓸리는것도 너무싫고!!!!!!!!!!!!!!!!!!!!!!!!!!
요샌 안그럴지 몰라도 메이크업방에 내가 왜!!!!!!! 엑쇼메이크업을 봐야하는데!!!!!!!!!!!!!!!!!!!!! 여자 커뮤에서ㅜㅜ
그치만 지금 생각해보면 여시는 몇명의 사람들이 조종하는 것 같기도 하고...
물론 그 몇명이 꽤 많은 숫자이긴 합니다. 정말 큰 커뮤니티니까요.
지금 오유가 엄청 흥분해 있는것도 아는데, 제가 그냥 봤을때는 여시의 몇명 극성종자들 (몇십명일수도 있고 몇백일수도있지만 생각보다 여시에선 적은숫자의 사람들)이 지금 혼자 난리치는 것 같아요.
거기 보면 좀 여시를 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몇명 있는것 같아서요...........
뭔가 커뮤니티를 보면 자기가 하는 커뮤니티에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쏟는 그런 부류들..
그냥 그렇다는 내용을 쓰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