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9 13:21:14) (가입:2012-08-19 방문:159) 추천:2 / 반대:0 IP:121.149.***.18
에가미씨의 기마민족정복왕조설에서 나온 학설이군요.
2013-06-09 13:40:36) (가입:2012-08-19 방문:159) 추천:2 / 반대:0 IP:121.149.***.18
기마민족정복왕조설 자체가 뜨거운 감자고, 헛점이 많아서 이게 맞다고 확답하기에도 무리가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최초로 기마민족설을 주장했던 에가미씨는 한반도 남부와 일본 열도의 연관성-동질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가설을 받아들일 때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물론, 일고의 가치가 없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가야의 파형동기를 통해서 일본열도의 지배층과 가야와의 연관성이 깊다라는 사실은 어느정도는 증명해준 셈이니까요.
코벨 박사가 에가미 기마 민족설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너무 단순화해서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누구의 영향을 받았느냐고 굳이 물어야 한다면 에가미 보다는 Gari ledyard 쪽이 아닐까 합니다
딴지를 걸려는게 아니라 코벨에 대해서 이해하시려면 Gari Ledyard 쪽을 같이 공부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하지만 역시 이분이 처음 시작한 분야가.. 예술사.. 그리고 일본 역사.. 이것이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듯 하네요
아마도.. 일본의 고대 예술 작품을 연구하다가.. 그 원류인 한국 예술에 관심을 가지는 단계에서..고대 사회에서 일본 고유의 무엇을 찾지 못하고..어 이건 혹시? 하다가 그 혹시에 해당하는 것을 Gari Ledyard 에서 찾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누구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예술사가의 입장에서 내린 결론.. 그렇게 봐야겠죠
둘다 미륵반가사유상이라고 불리는 불상이다.
좌측것은 7세기경 삼국시대에 제작된것으로 추정되는 금동으로 제작된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이고
우측건 일본에서 소장중인, 7세기경? 제작된걸로 추정되는, 적송?으로 만든 목조미륵반가사유상이다.
적송은 경남에서만 자생하는 나무라서, 반도에서 제작되어 열도로 유입되었다는 주장도있다.
가야의 파형 동기.. 그리고 이 부분에서는 역시 원통형 하니와.. 이 부분이 이슈지요.
열도와 반도간에 제작 연대를 두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 즉 어디가 원조인가..)
언제 한번 이것에 대한 님의 고견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