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사태 일어나기 전에 자게 이용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다른 게시판과 다르게 자게는 딱히 정해진 주제가 없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가볍게 하고 싶은 말을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드문드문 지나가는 광고쟁이가 대부분인 게시판입니다.
저도 완전 이상한 것만 썼습니다. 자유게시판이니까요.
지금 이 일이 커진데에는 무차별한 반대가 한몫을 했구요.
저를 포함한 일반유저들은 반대를 오유 회원이 한건지 여시인지 ㅇㅂ인지 알길이 없으니 더 답답합니다.
반대리스트를 공개하면 특정인이 하는건지 하나의 의견인지 알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저는 그래서 자게만은 반대리스트를 공개할 것을 제안합니다.
몇몇 분은 반대리스트 공개가 복수나 스토커, 파벌적으로 활용가능 등 부작용으로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자게만은 그 가능성이 적다고 봅니다.
위에서 썼듯이 자게만큼은 거의 주제가 없어요. 하루 일과, 간단한 질문이나 고민, 목표, 뻘글을 적는 게시판입니다.
물론 절대로 부작용이 없을리는 없지만 타 게시판보다는 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의 반대리스트 공개는 닥반을 상당히 방지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작글을 방지하거나 댓글부대가 특정글을 베스트로 만드는 것은 못막아도
어제같은 무분별한 반대로 특정의견이 묵살되는 것은 해소해 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