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안된 고양이 저저번주 토요일에 입양하고
정이많이들었는데..
감기도 눈병도 워낙잘먹는터라 약도잘먹고
무탈하게지나갔는데
뭣도모르고 펄프모래 향기나는걸로바꿨는지
주워먹은거같아요
어제병원가서 초음파 엑스레이찍고
장운동 활발하게하는 약. 주사받아왔어요
토하면다시오랬는데 오늘가야할거같네요
600g밖에안되서 마취도위험하고 개복도위험하다고
수술대신 대증요법해보자고 수의사선생님이
권하셔서 마사지도해주고 오늘하루종일
지켜봤는데 수술해야될지도모르겠어요
너무두려워요
잘때 머리카락뜯고 목걸이깨물다 살깨물고
문열어라고 야옹거린다고 머라그러고 매일싸운게
후회스럽네요. 멍청한주인만나서
병원가서 초음파 엑스레이 해보고 부디 대장쪽으로
조금이라도 움직였길 바래주세요
겁나고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