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에 점집 갔습니다. 가자마자 오방기 뽑고 제 관상 같은 거 보셨는지 머리 검은색으로 하지 마라 갈색으로 염색해라 기쎄보인다 하시더군요; 또 얼굴에 점 빼라고.. 보통 점집 가면 이런 관상도 보나요??; 그러고 나서 제가 타로도 많이 봤는데 점보다는 정확성이 떨어지죠? 물어보니 자기는 그냥 타로 무료로 봐 준다고 타로 봐 준다 하더라구요.. 잘은 기억 안 나는데 카드를 뽑았어요. 근데 데스카드? 가 나왔네요. 그거 보더니 아.. 2~3년 안에 가족 중 한 사람이 돌아가시겠네.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네? 죽는다고요? 이러고 놀아서 되물으니 그렇답니다. 내참... 괜히 찝찝해서요. 점 괜히 봤나 싶고.. 원래 누가 죽는다 이런 얘기 안 해주지 않나요?대놓고 말하는데 놀랐습니다... 나중에 조상 중 2~3년 전에 돌아가신 분 계시냐길래 있다고 했습니다.(아빠 새어머니께서 몇 년 전에 돌아가셨거든요. 아빠의 이복동생 어머니죠..) 그 분을 잘 풀어줘야 한다면서 초 키라고 20만원 정도면 된다 하셨어요. 그때 돈 없어서 생각래보겠다 했거든요..ㅋㅋㅋ 유튜브 보고 간 건데 유튜브처럼 그렇게 친절하진 않더군요...실망했습니다. 40분 보는데 10만원.. 인천 쪽이었어요. 휴.. 넘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