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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청장의 브리핑을 듣고 안타깝다.
게시물ID : sisa_1000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린보이283
추천 : 1/2
조회수 : 204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03 17:58:53
말 그대로 대통령만 바뀌었다는걸 절실히 느낀다. 이미 세월호 참사 이후 해상사고시 일본처럼 잠수부등이 있는 특수 해난구대조원들이 헬기를 이용해 사고지점까지 15분이내 도착 해야 한다는 말들이 많았다. 그래서 해경도 특수구조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세월호 참사 이후 내내 떠들어 댔건만 정작 오늘 인천해경청장이 특수구조대가 1시간이나 늦게 도착했음에도 어떤 반성없이 당연한듯 발표 하는걸 보고 한숨이 나온다. 오늘 대부분의 사고자는 선실내에서 발견되어 그중 11명이 사망 하였다. 물론 선박충돌시 충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여하튼 그중 3명은 멀쩡히 살았다는걸 보면 특수구조대가 적어도 30분 먼저 도착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안타까움이 든다. 오늘 정부와 대통령의 임기대응은 좋았으나 진짜 우리나라의 하부조직은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지 않는한 선도적으로 일 처리 할 생각을 안한다. 나는 지난번 지진때 발리화산때 도 느낀거지만 그 해당부서의 당사자들이 충분히 판단하고 결정 할 수 있는데 그저 대통령의 지시만 바라보는 것 같다. 더욱이 이런 시간을 촉박으로 다루고 있는 안전사고 에서는 신속조치가 방법인데 그저 대통령의 지시사항만 지켜보고 있다는게 매우 안타깝다. 언제까지 대통령이 일일이 개입해야만 해결 할 수 있는건가... 어찌되었든 오늘 돌아가신분들의 명복을 빌며 지금 뭔가 국가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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