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2017-08-04 20:21:11
3/61
으아니... 베오베라뇨 ㅠㅠ 저의 고민에 많은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은 남친이 2~3시간정도 저랑 말도안하고 삐져(?)있다가 대화를 했는데
남친은 몇번이나 저에게 11월것 까지 적금넣었지 물었을때 제가 그렇다고 하거나 어물쩡 넘어갔던 부분에서 화가났다네요
자기가 여러번 물었을때 거짓말했었다는 부분에서요...
그러더니 저한테 다신 거짓말하지말라고 하는부분에서.. 싸움만들기 싫어서 알았다고만하고 넘어갔습니다.
남친과 대화하며 알아낸것인데
다음년도 적금계획까지 본인이 세웠더라구요 ㅋㅋㅋㅋ그리고 제 차바꾸는 계획까지..
물론 다 제돈으로요.. 제수입으로 제인생을 계획하고있었더라구요..거기에 본인이 껴있다거나 하진않았습니다
서로 수입까지 다알고 있는상황이라 남친 오지랖이 심하지만..
저에게 계절바뀔때마다 옷사입으라며 용돈주고
제가 금전적으로 돈이조금 필요했을때
항상 적금붓느라 빠듯해서 여윳돈이 없어서 적금깰까 고민할때 남친이 무 조건으로 제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해 준적도 있구요...
그런걸로 봐선 제돈에 욕심내는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ㅜㅠ (혹시 남친의 설계일까요? ㄷ ㄷ ㄷ ㅋㅋ 농담입니다)
오늘의 경우는 황당한상황이었으나
같이 지내온 상황으로 미뤄본 그사람은
저의 재산을 탐하거나 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래서 이런상황이 좀 불쾌하다 얘기하면
저에게 너무 서운해할것 같아요 윗분이 궁예질 해주신것처럼 '너잘되라고 해준건데 그렇게 받아들이냐~~~ 서운하다' 라면서요
으엉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