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 줄 알았으나 여자라 밝혀져 고소 [새창]

물론 취향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속았다(속였다)'라는 사실 자체가 중요할 수도 있죠
연애할 때도 (평소에 그리 신경쓰지 않았더라도) 성형 사실이나 탈모같은 걸 나중에 알았을 때 배신감을 느끼잖아요?

아 물론 제가 겪어봤다는 건 아니고 그렇지 않을까 상상을 해봤어요..

32 2018-04-28 10:03:52 44

평화를 돈 주고 사냐?! [새창]

오랫동안 전시상태였고 서로를 국가로서 인정하지 않아왔기 때문에 아직도 “평화란 통일된 후에나 있는 것”이라는 관념이 강합니다만,
지금 김정은이 개방에 나서는 건 통일을 원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평화를 통해 고립되어 온 상황을 타개하기 위함이라고 봐야겠죠.
지도자로서는 아직 젊은 김정은이 갑자기 실각한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통일의 가능성은 매우 적을 거라 생각하셔도 됩니다.

북미회담을 거쳐 종전이 확정되고 북미간 수교가 이루어진다면 필연적으로 남북이 서로를 국가로 인정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굳이 통일하지 않더라도 서로 인접국으로서 왕래하며 평화롭게 교류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겠죠.
그럼 통일 후 독일이 겪은 휘청임을 보며 젊은 세대들이 막연하게 품어 온 흡수 통일에 대한 공포심또한 자연스럽게 사그러들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서로 교류를 시작해서 수십년쯤 지나 각자의 문화적 이질감도 줄어들고 긴밀한 관계가 되었을 때,
양국의 국민들이 통일로 뜻을 모으는 상황이 온다면 하나의 나라가 될 수도 있겠죠.
그래도 70년을 서로 떨어져 있던 세월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되기까지 그만큼 오래 걸릴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선택지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평화를 쌓아둬야 하는 거고요.

31 2018-04-27 14:14:41 0

이쯤되면 미저리 [새창]

일부 업계에서는 포상입니다

30 2018-04-23 15:50:02 36

광기의 타블렛 나눔 [새창]

저도 아직 순수한 군필여고생이라 잘 모릅니다만, 엄밀히 말해서 위의 결박 형태는 마름모꼴 묶기라 하며, 말씀하신 귀갑묶기는 중앙의 도형이 육각형으로 형성됩니다.

29 2018-04-12 18:15:20 7

pc방 알바녀 놀래켰다 욕들은 썰 [새창]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썰이 열린 결말일 때 나중에 확인해보면 부정적인 결말로 끝맺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해피 엔딩일 경우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후기를 올리게 되지만, 배드 엔딩이면 혼자 간직하거나 후기를 올려도 잊혀지게 되기 때문인데요.

참고로 해당 연구의 출처는 제 머릿속의 희망사항입니자.

28 2018-04-12 12:30:25 17

한글패치된 외국인들 [새창]

대일밴드처럼 초기에 널리 이용된 상표명이 그대로 일반명사처럼 굳어진 케이스죠

27 2018-04-10 14:07:28 47

이번주 아는형님 게스트 [새창]

그런 걸로 경쟁하지 말라고 쓰려다가
저도 친구들이랑 모이면 솔로 기간같은 쓸데없는 걸로 경쟁하는지라 말을 아끼겠습니다

하.. 제가 솔로 경력으로 어디서 꿀리지 않는데 저보다 생일 빠른 녀석이 있어서..

26 2018-03-24 11:11:31 100

인기남의 특징 vs 민폐남의 특징 [새창]

저렇게 대략적으로 표현해놓으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직접 보고 비교한다면 차이가 드러나죠

단순히 외모때문만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게, 제 주변에 외모는 누가 봐도 떨어지지만 끊임없이 연애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전부 외모탓’이라고 해버리면 솔로인 원인을 외부에 돌려버리게 되고, 이는 오히려 자기합리화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우리같은 솔로 오유인들은 외모가 박보검이었더라도 결국 솔로였을 테니 허황된 희망을 버리는 게 좋습니다

25 2018-03-12 16:35:40 31

과거 애니메이션의 향수 [새창]

80년대 애니로 닥터 슬럼프나 근육맨, 호빵맨도 있었죠.
다 저렇게 고퀄이었던 건 아닙니다.
그리고 극장판과 TV방영판의 차이도 있고요.
지금도 극장판 SF물들은 상당한 퀄리티로 뽑아냅니다.

버블이 극에 달했을 때 제작위원회를 구성해서 돈을 퍼부은 작품들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작화 퀄리티는 인상적이었어도 작품 내적으론 비판받기도 했죠.

현재의 일본 애니 시장이 소재 고갈로 만화, 라이트 노벨 원작을 찍어낸다든가 구매자를 지나치게 의식한 연출 등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요즘 도는 걸 보면 어느 정도는 추억 보정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24 2018-02-22 11:56:09 61

귀여운 여왕님. Manhwa. [새창]

저처럼 누님 취향인 경우 백설공주같은 어린 소녀에게는 관심이 1g도 안 생기며
여왕님처럼 아름답고 저렇게 귀엽기까지 하면 좋아 짜릿해 여왕님이 최고야 하일 여왕드라

23 2018-02-13 23:03:43 23

" 사실상 최종병기 " [새창]

세번째 짤방은 당시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랑 같이 영화관 가서 봤는데
무마킬 잡고 주르륵 내려오는 저 순간에 상영관에 있던 남자들 전원 "우오오~"..

22 2018-02-08 12:42:43 13

복원된 신라시대 다리 경주 월정교 [새창]

일제가 석굴암이나 미륵사지 석탑같은 문화재 훼손이나 내선일체 당파성론 등등의 역사 왜곡을 많이 자행한 건 사실이지만
신라-삼국시대같은 고대 기록의 소실은 그것보단 고려-조선시대 외세의 침략(여진족, 대몽항쟁, 임진왜란 등등..)이 직접적인 요인이었다고 봐야 할 겁니다

일제는 기록 말살보다는 수정하고 날조해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하는 방법을 즐겨 썼다고 봐야...

21 2017-12-09 16:17:29 111

김희철 "니코니코니".jpg [새창]

원래 이쪽 업계의 여자친구와 신부는 분기별로 바뀝니다

20 2017-11-03 14:02:35 105

일본 TV 애니메이션 근황.jpg [새창]

화장실 유머(시모네타)로 대변되는 일종의 한 유머 장르입니다
대표적으로 우지이에 토젠의 '여동생은 사춘기', '학생회 임원들'같은 작품이 있고요

이런 장르의 특징은 (주로 미성년인) 등장인물들이 엄청나게 노골적인 성적 대화를 하면서도 그에 대한 실제 행위(혹은 그런 묘사)는 조금도 없고,
일반적인 상식을 대변하는 몇몇 인물들이 그런 성적 대화에 태클(츳코미)를 거는 방식으로 유머를 진행하죠

실제 묘사는 없다고 할지라도 당연히 기본적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르이며, 저런 언동이나 성드립을 치는 인물들의 언행이 비상식적이라는 걸 (태클을 통해) 작품 내적으로도 충분히 어필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성의식을 왜곡한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성인 대상 매체를 캡쳐해서 전연령 공간에 공개하는 쪽이 오히려..

19 2017-10-29 15:56:57 4

신카이 마코토의 작화 .gif [새창]

속아선 안 됩니다
저거 다 악덕감독 신카이가 스텝들을 갈아넣어서... 으읍 당신들 누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