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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12: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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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예전부터 되게 답정너예요 남친이 뚱뚱한 내 모습을 예쁘다하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길 원하시는 거잖아요 남친이 그걸 못해주는 게 서운하고 괜히 살빼서 남친이 예쁘다하고 좋아하면 기분나쁘고 억울할 것 같고;
님 스스로 날 진짜 사랑한다면~! 이라고 정해놓고 있으니 계속 남친 의심하고 못살게 굴잖아요 뚱뚱하고 못난 모습도 예쁘다고 사랑해 줄 사람 드물지만 있긴 있겠죠 그럼 그런 사람 찾으셔야지 왜 남친보고 그래달라고 몇년동안 강요를 합니까? 님이 꿈꾸는 백마탄 왕자는 다른데서 찾으시고 남친 억지로 백마태우려 하지 마세요 일종의 폭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