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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2: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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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씨 발언에 대한 김진표 캠프의 입장
방송과 언론은 사회의 공기입니다.
그 영향력이 막강하기에 방송과 언론은 항상 신중해야 하고, 큰 도덕성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무엇보다 공정해야 합니다.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진행자인 김어준씨는 김진표후보가 출연을 거절했다며 해당 캠프에 항의해달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김어준씨 스스로가 밝힌 것처럼 해당 방송은 교통방송이나 서울시, 방통위에 많은 항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진행중인 기간에 정청래, 정두언 등 출연자와 함께 김진표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들을 방송에서 자주 내보낸 바 있습니다. 결국 민주당의 전당대회에 고의적으로 영향을 주려한다고 판단한 청취자들이 그런 사실을 인지하고 항의를 한 것입니다.
결국 본말이 전도된 발언일 것입니다.
김진표 후보가 출연을 거절한 것은 이같은 프로그램의 공정성 문제와 함께 시간상 출연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호도하는 일방적인 발언 역시 공정한 방송인의 발언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TBS는 팟캐스트가 아닙니다.
불공정하고 권력화된 언론은 사회적 공기가 아닌 흉기가 될 수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18년 8월 22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 대변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