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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14: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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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언뜻보기에는 예비 신랑분은 아주 확실하게 인성이 글러먹은 것 같구요 그 부모도 약간 의심스럽네요...
"이전에는 없던 몇 차례의 다툼과 대화 끝에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기로 했고, 그래도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된 것,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하고 싶게 된 것, 이만큼 결혼을 진척할 수 있었던 것 모두 기적과 같은 인연이라 생각해 서로 모자란 부분은 채워가며 함께하자 결론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혹시 다툼은 예신분이 시작하고, 입장차이 정리, 화해와 결론 과정은 작성자님이 그 분을 내 자신을 죽여가며 어르고 달래고 이끌어준게 아닌지.. 기적 같은 인연과 결혼 진척이 아니라 기적같은 콩깍지가 아닌지 한번 생각했으면 하네요. 궁예 죄송합니다!!!!! 어찌되든 자신의 행복을 찾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