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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2 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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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멀리서 지켜보세요
시어머니의 말씀이 정말로 비교를 해서 글쓴이를 깍아내고 딸을 치켜세우기 위한 말이라면
시어머니의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수 밖에 없어요
혹여 시어머니께 하지 마시라고 얘기를 해도 계속 하시는 경우에는 말이에요
어르신들은 보통 그러잖아요
했던 얘기 또하고, 상처받는 얘긴줄 알든 모르든 뱉어내시고..
거기에 흥분하면 나만 못된 며느리 되는 거에요.현실적으로는...
그저 네, 알겠어요 어머니 하기가 어려우실 정도로
나쁘게 말씀을 하신다면
한번 녹음을 해서
남편과 같이 듣고
꼭 대화로 같이 상의를 하고 남편과 합의가 된다면,
시어머니께 간단히 언질을 드리세요
기분이 나빴지만 어머니 하시는 말씀 다 좋은데
너무 좋은 말도 자주 하시면 잔소리밖에 더안된다
혹은 너무 속상하다 그러지 마세요 하시고
걍 넘겨버리세요
저는 결혼은 안했지만 어마어마한 잔소리와 한번은 상처인 말을 하시는 친아빠덕분에 많이 이골이 났네요 ㅎㅎ